[포르투갈 여행]# 호시우광장 바로 앞 My story hotel rossio 후기
여행을 하다 '포르투갈 여행'
3박 4일간 머문 리스본 호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리스본 광장 앞, 위치 때문에 주저 없이 선택한
My story hotel rossio
방의 구조가 굉장히 특이했어요. 우선, 트윈 침대가 있는 방은 꽤 넓었으며
침대도 정말정말 푹신했고 청결 상태도 매우 훌륭했습니다.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소파가 있고 그 앞에 욕실이 있고
왼쪽으로 꺾으면 또 복도가 나와요. 소파가 있어서
여행 중간중간 무거운 걸 두러 숙소에 왔을 때 잠깐식 쉬기 좋았어요.
늦은 밤,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했을 때 처음 데스크에 있던 직원 빼고는
호텔의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어요.
조식은 미리 예약은 하지 않았지만 아침부터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매일 조식을 신청해서 먹었습니다.
조식을 먹을 때는 미리 카운터에 있는 직원에게 룸 넘버를 말하고 체크아웃 할 때
모두 합산해서 조식비를 지불했어요.
조식 먹는 공간도 너무 이쁘게 꾸며져 있었어요. 매일 아침 리스본 시내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가지수가 많진 않았지만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고
무엇보다 포르투갈 답게 에그타르크가 늘 준비 되어 있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것 만큼 정말 맛있었어요. 포르투갈 와서 처음으로 에그타르르 먹은 곳이 호텔 조식이였습니다.
호텔 바로 밑에 베이커리 가게가 있는데 아마 거기서 공급받는 것 같았어요.
정말 맛있어요. 스크램블도 신선해 보이고 무엇보다 여유롭게 아침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청결 5
위치 5
스탭 친절도 4.8
가격 4(위치가 좋은 만큼 가격대가..)
언덕이 너무너무 많은 리스본에서 중간 중간 코스를 완료하고
숙소에서 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많이 가는 알파마 지구에서는
15분 정도 걸어야 하지만 숙소 자체의 위치가 좋아서 밤 늦게 돌아다녀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아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발견한건데 My story hotel 지점이 리스본에 세개 정도 있더라구요.
Rossio는 호시우광장 바로 앞!!! 바로 옆!! 에 위치해서
어디를 가더라도 숙소와 가까워서 돌아다니기 아주 좋았어요.
물과 간단한 간식거리도 바로 살 수 있는 마트가 호텔 뒤 쪽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스타벅스도 근처에 있던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그 쪽이
공사를 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겨울여행이라 굳이 아이스 커피가
생각나지 않아서 뷰가 좋거나 유명한 로컬 카페를 가시는 걸 추천할게요.
예약은 인터파크 투어에서 했습니다. 처음에 1인으로 잡고 후에 한명 추가 했는데
1박에 12유로를 받았어요. 애초에 트윈룸으로 예약했는데 인원 한명이 추가 되었다고
비용을 지불하라고 해서 조금 당황했지만 미리 메일로 문의하고 간거라 어쩔 수 없다 생각했어요.
그래도 너무 만족한 호텔이였습니다.
(호텔앞에서 찍은 호시우 광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