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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휴가 동안 여행을 다녀오기엔 몸도 마음도 지쳐있을 때 호캉스는 최고의 일상탈출이다.

특히 워커힐 비스타는 서울의 다른 호텔들과 달리 나름 고립(?)이 되어 있어서 다른 세상에 온 기분이었다.

여행이 더 좋아 자주 가진 않았지만 정말 힘들고 지칠 때 기분전환용으로 호캉스는 좋은 선택이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1박2일 호캉스 후기

비스타 워커힐 홈페이지

 

 

호텔 예약할 때 호텔나우나 아고다에서 하는 편인데 비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평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가 있어서 친구와 함께 1박 2일의 호캉스를 계획하게 됐다. 

비스타 워커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하고 가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워커힐 가는 방법 

교통편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 내려서 워커힐 전용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광나루역까지 가는 게 조금 번거롭지만 셔틀버스의 배차 간격이 괜찮고 

셔틀버스 운행으로 워커힐에서 나올 때도 편했다.

 

셔틀버스 타는 곳 정확한 위치확인하기

 

 

나는 갈 때는 택시를 이용했고 친구는 지하철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셔틀타는 곳에서 10분도 안걸려서 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12:00

 

룸 컨디션 

 

 

Junior spa suite room(더블룸)을 예약 했고 리버뷰를 선택했다.

가격은 한강뷰여서 조금더 비쌌던 것 같은데 체크아웃 할 때 최종 결제 금액은

 53만원 이었다. 

조식은 포함되는 가격이 아니어서 추가했다.

이 룸의 특징은 스파를 할 수 있는 욕조가 있다는 것!

대신 따로 욕실에는 욕조가 없었고 샤워할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이 분리 되어 있다.

비스타 워커힐 한강뷰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 제일 먼저 큰 창문으로 보이는 한강뷰가 

정말 인상적이다. 이 한강뷰 때문에 비스타 워커힐을 선택했다. 

 

화장실에서도 보이는 한강뷰(ㅋㅋ)
세면대는 따로 분리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방 크기는 생각보다 컸다. 두 명이서 쓰기에  충분하고 답답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창문이 정말 커서 어느 각도에서나

한강뷰를 볼 수 있다. 멍하니 창문 밖 풍경을 바라만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비스타 워커힐은 꽃피는 봄이나 선선해지는 가을에 가면 그 뷰가 정말 더 아름다울 것 같다.

산쪽에 위치해 있어서 도심보다는 기온이 낮은 편이다. 스키야드 하는 곳만 햇빛이 강했다.

 

 

 

노을 질 때 뷰가 가장 베스트 
스파할 때 침대와 거리가 있어서 물이 튀길 걱정은 안해도 된다
물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제일 좋았던 점은 스파하는 시설이 있어서 그런지 룸 안에 구비되어 있는

수건 양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호텔 어메니티는 아닉구딸이었다.

샴푸,린스,바디워시,바디로션 이 구비되어 있었고 향은 좋았지만 

퀄리티는 그저 그랬다. 아닉구딸이라 해서 엄청 특별할 줄 알았는데 큰 기대는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비싼 만큼 이것저것 모두 즐기려고 했지만 스파하고 몸이 너무 노곤노곤해져서

그대로 쓰러져서 잠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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