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필무렵 까불이정체] 그래서 까불이는 누구?(feat까불이흥식이)

로맨스 장인 공효진씨 주연의 새 드라마 동백 꽃 필 무렵.

드라마 속 동백이 공효진씨의 패션 만큼 이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스릴러 적 요소 중 하나인 ​까불이의 정체! 때문입니다. 

​

#동백 꽃 필 무렵 공효진#동백 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수 많은 추측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까불이 정체에 대해 정리 해 보았습니다.


​후보1. 흥식이

드라마에서 ​흥식이란 인물은 철물점에서 일하며
까멜리아에서 씨씨티비를 달아주고 수도관을 고쳐주는 인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동백이와도 당연히 안면이 있는
인물이죠. 까멜리아의 손님으로 온 까불이에게
동백이가​ '오셨어요?' 라고 말을 걸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게
가능한 설정입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가 씨씨티비 인데요, 까멜리아에 씨씨티비가 설치되고
바로 까불이의 경고가 있었죠.

까멜리아에 씨씨티비를 설치했다는 걸 알고 있던
소수의 인물 중 하나 입니다.

드라마 흐름상 가장 타당하고 유력한 후보 입니다.





​후보2. 향미

​

사실 향미는 ​까불이 후보이자 게르마늄 팔찌를 차고
희생된 ​피해자 후보 입니다.
하지만 충분히 드라마에서 향미를 까불이 후보자로 보게 만드는 설정들이 괜히 나 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극 중에서 향미는 보이는 물건들을 슬쩍하는 행동들을
보여줍니다. 까불이는 계속 벽에다 까불지 말라는
경고문을 남기고 그 경고문을 라이터불로 지져버렸죠.
게다가 에스테틱에서 피해자가 나왔을 때
살인사건이 나기 전, 전화로 예약 한 사람이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5년전 까불이와 ​현재 까불이​가
다를 것 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향미는 ​5년전 연쇄살인범 까불이며
드라마 마지막에 계속 나오는 ​민증의 주인이자
​현재 까불이의 ​피해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후보3. 동백이 엄마

​

드라마에서 치매 걸린 동백이 엄마도 후보 중 한명입니다.
처음엔 정말 치매에 걸린 역할인 줄만 알았는데
드라마가 진행 될 수록 향미에게​ '까불지마'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등 동백이 엄마 또 한 까불이일 가능성이
충분하죠. 그리고 치매에 걸린 설정이지만
중간중간 치매라고 하기엔 매우 의심스러운
말들과 눈빛을 보여줍니다. 향미 뿐 아니라 동백이 이외의
사람들에게 뼈때리는 말도 서슴치 않죠.

경찰들이 보던 까불이 사건일지에서 250mm의 족적도
발견되었다고 했습니다

​​까불이 이외에 공범이 있을 가능성은?
​

지금까지는 드라마에서 '옛다 후보다 의심해라'라고 할 만한
인물들만 추측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까불이가 누굴까에
대해서만 초점을 맞추었는데 생각해보면
까불이 공범설도 아주 터무니 없지는 않습니다.


​

저는 그 증거 중 하나가 이, ​고양이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불이 추적 중 용식이가 방화사건 이외에
신경을 쓰고 있은 것이 바로 고양이 밥을 주는 사람 입니다.
단순히 범인에 대한 추측 말고도 ​공범설 또는 ​까불이 두명설에
대한 의문을 제기 할 수 있는 설정입니다.


​첫번 째, 까불이는 기침을 한다.

​

모두들 아는 내용이지만 에스테틱 살인 사건 현장에서
까불이는 계속 '기침'을 합니다.
쇳소리 같은 기침을 의지대로 멈추지 못하는 데
위에 유력한 후보 세 명중 그 누구도
기침을 하는 인물은 없습니다.

왜 하필 기침일까? 생각 해 보았을 때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
까불이가 몇년 전 부터 계속 고양이 밥에 독을 타서
동네 길고양이들을 죽여 왔다는 것 입니다.

경찰서 소장도 계속 이 동네에서 고양이를 본 적이
없다고 했으며, 이는 까불이가 연쇄살인을 하기 전부터
고양이들을 죽여왔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셋 중 누구도 기침을 하는 인물은 없으니,
여기서 새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사람이
흥식이 아빠 입니다. ​흥식이 아빠는 까멜리아에 씨씨티비를
설치한 걸 아는 사람 중 한명으로 나옵니다.

​두 번째, 갑자기 터진 스프링 쿨러

까불이는 에스테틱에서 동백이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터진 스프링 쿨러때문에 급히 도망을 가서
동백이는 살아남게 됩니다. 이 스프링 쿨러를 터지게 한 사람이
​공범인지 동백이를 ​도와주는 사람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이 인물은 분명 까불이의 범행을 ​목격한 사람 입니다.
적어도 에스테틱 피부관리사 살인 사건 현장에 있던
인물이라는 거죠.

저는 이 사람이 ​향미라고 생각하고 이를 알게 된 까불이가
계속 향미에게 ​경고를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종합 해 보았을 때...

​

동백이와 향미의 본명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피해자의 신원이 '​최고운'이라는 이름과 ​86년생 이라는 것이
알려졌는데 게르마늄 팔찌를 찬 희생자는 향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향미는 계속 코펜하겐이라는 꿈을 꾸며 자신의
이름을 생각하며 중얼 거릴 때 '내 고운 이름 처럼' 이라는 말을
합니다. 또 한, 빠르게 지나갔지만 드라마에서 필구의 아빠로
나오는 강종렬이 향미를 보며 '동백이보다 나이가 많아 보인다'라는 말을 지나가면서 합니다. 단순히 향미를 화나게 하려고 외모평가를 했다기 보다는 계속 의문 투성이인 향미의
신원에 대해 언급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극중 동백이 나이가 ​34살, 즉 86년생이죠. 정체를 숨긴 향미가
나이 또 한 숨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까불이가 누구일지, 드라마에서 계속 떡밥을 날려주지만
딱 이렇다할 결정적인 단서는 없어서
여려명의 후보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

끝까지 보면 알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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