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루트 - 스페인,영국,체코,독일 , 유럽여행 경비

 

총 경비- 약 300만 원 (약 3주)

 

루프트한자 - 88만원

스페인 마드리드 2박, 세비야 2박, 그라나다 2박, 말라가 1박, 바르셀로나 2박

영국 런던 4박

체코 프라하 4박

독일 뉘른베르크 2박

 

---

<유럽 여행 루트 짜기 >

(1)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비행기표를 사는 게 아니라 이동경로를 짜는 일입니다. 유럽 지도를 펼쳐서 동그라미를 치면서

정하거나 내가 이 나라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 지, 꼭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나 가보고 싶었던 것 등등을 생각하며

정하시면 됩니다. 예를들어 바르셀로나의 가우디투어를 한다거나 런던에서 뮤지컬 보기 등등이 있습니다.

너무 세세하게 짜는 게 힘들다면 in, out의 나라 도시 정도만 선택하고 비행기 표를 끊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유럽은 여름에 정말 정말 덥습니다. 특히 에어컨 설치가 한국에 비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여름 특히 6월~8월은

40도를 넘나드는 날씨이기 때문에 햇빛이 뜨겁다 못해 탈 수 도 있는 계절이죠. 다행히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여행 일정을 잡았기 때문에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셔 좋았습니다. 겨울 우기의 날씨가 아니기 때문에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할 수도 있지만 4월 말 5월 초 유럽의 날씨들은 여름 못지않게 덥습니다. 

대부분 첫 유럽 여행으로는 서유럽을 많이 선택해서 런던 파리 체코 로마 이 정도로 다녀오지만, 친구오 저는 스페인이

무척 궁금했기 때문에 맨 처음 스페인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약 10일 동안 스페인 여행은 친구와 하고 나머지 런던, 프라하,

뉘른베르크는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 

 

(2)

 이동경로를 다 정했으면 이제 비행기 표를 끊어야 합니다. in, out 도시를 선택해서 비행기 표를 예약하면 되는데,

저는 독일의 국적기 루프트한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직항으로 하고 싶어서 마지막 도시를 

독일로 정했고 따라서 마드리드 in 프랑크푸르트 out으로 했습니다. 돌아갈 때 직항으로 한 번에 인천까지 갈 수 있어서 

좋았지만 딱히 이런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뮌헨이면 모를까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는 그렇게 여행지로서

좋은 도시는 아니었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뉘른베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독일 기차를 타고 바로 공항으로 

넘어갔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도시에서 out을 하시고 경유해서 인천까지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3) 

 in out도시 비행기를 끊고 나서는 나라마다 이동 경로를 생각하고 구간권을 예약해야 합니다.

유럽 내에서는 저가항공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굳이 시간을 많이 써서 가면서 까지 기차나 버스로 이동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가 항공 중에는 라이언에어가 가장 저렴하지만 캐리어가 있는 여행자들에게는 별로 추천을 하지 않습니다.

캐리어 분실이 잦다고 해서 저는 부엘링과 이지젯을 이용했습니다. 편도당 5만 원을 넘지 않았습니다. 

스페인-> 런던 부엘링 이용

런던-> 프라하 이지젯 이용

프라하-> 뉘른베르크 버스 이동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기차 이동 

 

(4)

나라마다 이동할 구간권을 모두 예약했다면 이제 대망의 숙소를 예약하시면 됩니다.(이 과정에서 숙소를 먼저 예약 해

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유럽 저가항공은 저가항공인 만큼 취소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먼저 비행기를 예약하는 걸

추천드려요)

스페인 마드리드 (호텔) , 세비야( 호스텔) , 그라나다 (호텔) , 말라가 (호텔) , 바르셀로나 (호텔)

런던 (호스텔) 

프라하 (아파트먼트)

뉘른베르크 (호텔)

 

숙소 후기는 제가 따로 숙소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참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