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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에 가야하는 이유 = 에그타르트



​에그타르트 때문에 포르투갈 여행을 떠난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포르투갈 에그타르는 정말 정말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벨렘지구에 위치한 원조 에그타르트 1호 가게

PASTEIS DE BELEM보다는 포르투에서 먹었던 시나몬 에그타르트가 정말

맛이 있었지만 파스테이스 드 벨렘 가게의 에그타르트는 리스본에서 처음으로

에그타르트를 만든 곳이기 때문에 방문해서 맛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정말 너무 커서 카메라 한 프레임에는 안들어와요. 내부에 들어가는 건

입장료를 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는 수도원 밖에서도 볼게 너무 많아서 굳이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관광객이 많을 것 같아서 오전에 이동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숙소가 호시우 광장 근처라 우버를 타고 20분 정도 달리면 벨렘지구에 도착했어요.


코스는

​제로니무스 수도원 -> 벨렘탑 -> PASTEIS DE BELEM


이렇게 짰으며 마지막에 에그타르트를 먹고 다시 리스본 시내로 돌아갔어요.




​발견 기념비는 제로니무스 수도원보다 더 눈에 띠는 것 같아요. 굉장히 커서 아주 멀리서 찍었습니다.

 


바스쿠 다가마 항해의 첫 시작(식민지배의 첫걸음)을 의미하는

기념비와 기념비가 세워진 곳에서 15분정도 직진 하면 나오는 벨렘탑!

저 벨렘탑 근처가 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근처에서 버스킹도 해서 잠깐 앉아서 바람을 느끼면서 공연도 관람했습니다.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어서 사진들 보면 다 머리가 날리고 있더라구요.



공원이 같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잘 찾아보시면 작은 토끼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창 사진을 찍고 다시 제로니무스 수도원으로 걸어와서

쭈욱!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 올라가면 사람들로 북적북적한 긴 파란 가게가 보여요.

리스본 관광객들은 이곳에 다 모여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건물안에 사람들이 다 모여있었어요.




테이크아웃 말고 안에서 먹는 거면 굳이 줄 안기다리고 안으로 안으로

계속계속 들어가면 자리가 아주 많아요.

자리 하나 잡고 주문하면





그 유명한 PASTEIS DE BELEM 에그 타르트를

맛 보실 수 있답니다

계란 비린내 하나 안나고 촉촉한 맛이였구요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는 나타라고 불리니

나타 몇개와 커피 몇잔 이런식으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담백했고 커피랑 같이 먹었더니 환상의 조합 이였어요.

여기 다녀온 사람들은 앉은 자리에서 4개는 그냥 먹는다고 해서 설마 했지만 틀린말은 아니였어요.

배고픈 상태로 간다면 5개 이상은 기본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들은 포장도 정말 많이 해갔는데 저희는 포장보다 그냥 그 자리에서 다 먹는 주의라

맛있게 먹고 깔끔하게 나와서 택시를 타고 돌아갔어요.

파스테이스드벨렘 가게 말고도 리스본에는 나타를 파는 곳이 정말 많기 때문에

여러곳에서 맛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각자의 취향이 있어서 여기가 딱 맛있다라고 말은 못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중요한 건 정말 다 맛이있습니다. 나타가 거의 크로와상 급으로 주식인 것 같았어요.

웬만한 가게에는 다 팔고 있어요. 물론 본점에서 사는 게 더 좋겠지만

공항 면세에도 나타를 파니까 참고 하세요.

 

 

리스본 여행에서 벨렘지구는 추천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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