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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여행 루트 3일차

 

세비야 3일차에는 전날 너무 많이 걸어다녀서 조금은 휴식을 취하는 마음으로 일정을 대폭 줄여서

호스텔에서 빨래도 하고 근처 마트 구경도 더하다가 오후 늦게 돼서야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조식->호스텔에서 빨래하기-> 플라멩고 공연 관람 -> 메트로폴 파라솔 ->저녁 

 

정말 또 유럽을 언제 오겠나 싶어 빽빽하게 일정을 잡는 것은 그 여행을 힘들게 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처음 간 유럽여행이 마음에 들었다면 분명 다시 어디든 여행을 갈테니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컨디션에 맞는

여행 루트를 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플라멩고 공연장 앞)

1. 호스텔에서 빨래 하고 널기 

 

호스텔에 유료 세탁기가 있어서 맨 윗층에 있는 세탁기에 돈을 넣고 빨래를 했다. 

여행은 약 3주간의 일정이였고, 생각보다 가져가서 입지 않은 옷이 많아서 

자주 입는 옷들 위주로 세탁을 했다. 

다행이 성수기까진 아니여서 남은 세탁기가 있어서 친구와 따로 세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빨래를 하고 너는 것까지 무척 재미는 있었지만 힘들어서 다음 일정부터는 그냥 호텔 런더리 서비스를 

신청했다. 요금은 조금 비싸지만 너무너무 편리하고 심지어 뽀송뽀송한 세탁물을 받을 수 있어서

그라나다 호텔에서 한번 프라하에서 한 번 사용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한번에 돌리는 게 적당한 것 같다. 

 

LA FLAMENKA 호스텔 옥상에는 빨래를 널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햇볕도 쨍쨍한데다 

살균까지 완벽하게 되었. b 

 

 

 

2. 플라멩고 공연 관람( Casa de La Mmemoria )

​​



스페인 하면 플라멩고! 플라멩고 하면 스페인!

스페인의 전통 춤인 플라멩고는 세비야에서 보기로 해놔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플라멩고 공연을 보면 스페인이 정말 정열의 나라라고 느껴질 것이다.

장소는 Casa de La Mmemoria. 공연시간에 맞춰 찾아갔고 20분전까지 표를 받으면 되었다. 

가격은 인당 18유로 였다. 

포르투갈의 파두 공연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 생각된다. 

파두도 좋았지만 플라멩고만큼 열정적인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 것 이다. 

배우 두명의 빠른 춤동작을 따라가느라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공연을 다 보고, 내리 쬐는 태양빛에 질식할 것 같아 우리는 구글 지도를 켜고

가장 가까운 카페를 찾아갔다. 유독 세비야 날씨가 정말 너무 더었던 것 같다. 

너무 더워서 들어간 한 카페에서 뜻밖의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3. 메트로폴 파라솔

 

버섯모양의 건축물 모양이 매우 인상적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층에서 한눈에 보이는 세비야 

카페에서 한 시간 정도 쉰 후, 우리는 걸어서 세비야의 유명한 건축물

메트로폴 파라솔을 보러 갔다.  메트로폴 파라솔은 해질녘, 해가 지는 모습이 정말정말

아름답다고 해서 일몰 시간에 맞춰서 갔다. 톨레도에서 보았던 풍경 이후로 이렇게 

입이 떡 벌어지는 풍경은 처음이였다. 정말 높은곳에서 바라보는 세비야와 저 멀리 보이는

노을의 모습은 아직도 너무 생경하다. 

꼭 일몰시간에 맞춰서 가는 걸 추천한다. 올라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가 따로 있다. 

 

​노을지는 모습.

 하늘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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