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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페인 여행의 세 번째 도시 말라가로 이동하는 날! 세비야에서 3일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아침 조식을 먹고 말라가로 가는 12시 기차를 타러  세비야 산타 후스타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스 페 인  일 정 

마드리드-세비야-말라가-그라나다-바르셀로나

 

la Flamenka호스텔에서 세비야 산타 후스타 역 까지는 택시로 약 15분정도가 걸린다.

기차시간 보다 조금 이르게 출발해서 역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내가 아이폰을 호스텔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몇분동안 가방도 뒤지고 캐리어도 펼쳐서 확인해 보았지만 역시 핸드폰은 나오지 않았고

다행이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급하게 택시를 타고 혼자 다시 호스텔로 돌아갔다. 

가자마자 오다가다 인사했던 직원에게 혹시 체크아웃 했는데 방에서 핸드폰을 발견하지 못했냐고 물었더니

직원이 곧바로 프론트 뒤에 있는 금고(?) 같은데서 아예 포장까지 완료 된 핸드폰을 건네 주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정말 막막했었는데 나는 정말 고맙다는 말을 백번은 해주고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갔다.

아고다를 통해 예약을 했는데 이미 직원이 아고다에 연락해서 내 핸드폰을 가지고 있다고 연락까지

해놓았었다. 정말 너무 감사했다. 

 

 

 

 

세비야(Sevilla Santa Justa)->말라가(Estacion Maria Zambrano)  렌페이동  

 

한 결 홀가분해 진 마음으로 렌페를 타고 말라가로 이동할 수 있었다. 

세비야에서 말라가까지는 렌페로 약 2시간 50분 정도 걸린다.

말라가 숙소는 역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먼트 호텔로 예약했다. 

Apartmentos El Cenachero

스튜디오룸 2인으로 예약해서 1박에 약 8만원이었다.

스페인은 남부로 갈 수록 숙박비가 저렴해서 좋은 호텔을 예약해도 좋을 것이다.

이 숙소는 저렴한 대신 언덕에 위치 해 있어서 교통편이 조금 불편했었다.

말라가 관광지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버스 이동 보다는 택시가 편하다.

 

말라가 첫 날 루트

라리오스 거리->피카소 미술관->피카소 생가->저녁

 

말라가 해변은 다음 날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말라가의 광장이라 할 수 있는 

라리오스 거리로 이동했다. 말라가는 피카소의 도시라고 불린다.

사실 피카소의 도시가 궁금하진 않았지만 네르하를 가려면 말라가에서 가는 게 

편하다고 해서 2박을 정했다. 하지만 조그만 한 항구도시의 말라가도 꽤 인상이 깊었다.

피카소 미술관은 무료 입장이었는데, 줄을 서서 표를 받고 들어 가면 된다.

크게 인상 깊었던 점이 없어서 굳이 말라가에 온다고

필수 코스로 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말라가 레스토랑 El Tapeo de Cervantes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예약을 마친 El Tapeo de Cervantes로 이동했다.

말라가에서 꽤 유명한 음식점인 듯 했다. 미리 트립어드바이저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브레이크타임이 지나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안에 있던 직원이 보고 들어오라고 해주었다:)

 

영업 시간

오후 1:00 - 3:30

브레이크 타임

오후 7:30 - 오후 11:30

 

샹그리아 두 잔과 타파스 요리, 메인 요리로 주문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메인 요리도 14유로 정도 했고 대부분 한 접시에

2유로~5유로 선이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추천을 계속 해주기 때문에

양이 차면 잘 거절 하고 나와야 한다. 물론 다 맛이 있어서 괜찮았지만

특히 말라가에서 직원들의 메뉴 추천이 심했던 것 같다.

식당 안은 크고 넓었지만 자리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었고

매우 좁아서 빨리 먹고 나오는 게 낫다. 음식은 맛있었지만 

여유롭게 저녁을 즐기고 싶다면 딱히 추천 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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